본문으로 바로가기 서브 메뉴로 바로가기

술이야기

맥주

  • 정의

    맥주는 보리를 발아시켜 당화하고 거기에 홉(hop)을 넣고 효모에 의해서 발효시킨 술이다. 이산화탄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거품이 이는 청량 알코올 음료이다. 고대의 맥주는 단순히 빵을 발효시킨 간단한 것이었지만 8세기경부터 홉을 사용했고, 훨씬 이후에는 탄산가스를 넣어 맥주를 만들었다. 맥주의 성분은 수분이 88~92%를 점하고 있으며, 그 외에 주성분, 엑스분, 탄산가스, 총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맥주를 뜻하는 비어(beer)의 어원은 마시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비베레(bibere)나 곡물을 뜻하는 게르만어 베오레(bior)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역사

    맥주가 인류역사에 나타난 것은 인류가 정착생활을 하면서부터이다. 이집트의 맥주양조에 대한 유적은 기원전 3000년경으로 거술러 올라가는데 기원전 1500년경의 제 5왕조 무덤에는 비교적 상세한 맥주 제조기록이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맥주는 8세기에 이르러 중부 유럽에서 홉 재배가 시작되면서부터 만들어졌다.

    맥주의 근대화는 산업혁명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은 맥주양조에도 혁신을 가져왔다. 물의 이송에서부터 맥아의 분쇄, 맥즙의 교반 등에 동력이 이용됨으로써 대량생산을 위한 기초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19세기에는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가 발명한 열처리 살균법에 의해 맥주의 효모가 제거됨으로써 맥주의 장기보관이 가능해졌으며, 덴마크의 한센은 파스퇴르의 이론을 응용하여 효모의 순수배양법을 발명함으로써 맥주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 또한 칼 폰 린네가 발명한 암모니아 냉동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공업적인 맥주양조를 가능하게 했으며 맥주의 품질향상에도 크게 공헌했다.

  • 제조

    1. 담금과정 효모가 활용할 맥즙(맥이즙)을 제조하는 공정
    2. 전발효 공정 효모가 맥즙을 활용하여, 알코올 및 탄산가스를 생성하는 공정
    3. 후발효, 여과공정 맥주를 맑게 하고, 탄산가스를 포화시키며 특유의 맛과 향을 내게 하는 숙성과정과 제품화 이전에 맥주를 맑게 하는 과정
    4. 맥주의 병입 및 출하 과정
  • 주세법의 맥주 정의

    1. 엿기름, 홉 및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켜 여과 ·제성한 것
    2. 엿기름과 홉과 쌀, 대맥(大麥), 옥수수, 수수, 감자, 전분, 당질(糖質), 캐러맬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것과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켜 여과 · 제성한 것
    3. 목 또는 목의 규정에 의한 주류의 발효 · 제성 과정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주류 또는 물료를 첨가하여 인공적으로 유리 탄산을 함유시켜 제성한 것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알코올분의 도수 범위 안의 것